[날씨톡톡] 한파특보 해제, 한낮 포근…내일 전국 대부분 비
날씨톡톡입니다.
따스한 햇살만 보면 완연한 봄이 맞는데, 요 며칠 겨울인가 싶을 만큼 공기가 꽤 차가웠죠.
정말 봄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.
이럴 때일수록 날씨 잘 확인하고, 건강도 잘 챙겨주셔야 합니다.
기온 변화가 오락가락 심해서 첫 번째 분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거 같아요.
'봄인지 가을인지 겨울인지, 옷장에 사계절 옷 다 꺼내 놓음'이라고 하시네요.
오늘 아침도 봄치곤 추웠죠.
서울은 6.3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올랐지만,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곳이 많았습니다.
지금 지도에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모두 영하권이었는데요.
다음 분 sns를 보니까요.
'오늘 어제보다 덜 추운 거 보니 낮엔 또 더워질 느낌'이라고 하시네요.
꽃샘추위는 당장 오늘 낮부터 풀리겠습니다.
더울 정도까진 아니고, 포근하겠습니다.
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됐고요.
대부분 지역이 2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.
하늘도 맑고 햇살도 따뜻하고, 공기질도 깨끗할 텐데요.
봄 날씨답게, 내일은 상황이 또 달라집니다.
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.
또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까지 있습니다.
우산 꼭 챙기시고요.
공기질 상황도 잘 살펴주세요.
날씨톡톡이었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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